요즘 배방에서 맛있는 인생껍데기를 판다 해서
친구와 냠냠하러 다녀온 배방맛집 뚱보집!
간판이름 답게 배빵빵하게 식사하고 온 곳이에요.
위치는 배방역사거리에서 조금더 내려오시거나
배방역1번출구로 몇블럭만 내려오는곳에 위치해
있어서 전철로 이용해서 오셔도 좋아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원산지표기와 함께
핸드폰 충전기도 있었고,소독제도 비치되어 있는걸
보고 아 여기는 항상 살균소독제로 매일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구나 라는걸 느낄수가 있었어요.
예전에 우연히 티비를 보면서 동상이몽에 조현재씨가
맛있게 먹는걸 보고 껍데기와 특수부위가 얼마나
땡기던지... 특수부위 드셔보신분들은 아시죠..?
겁나 쫄깃하면서 맛있다는거!
알찬 모듬구성와 함께 단품으로 파는 메뉴판을
볼수가 있었는데요,고기모듬이 핵이득인것 같네요:)
가로막살과 가오리살 모소리살 꼬들살 오겹살의 조합을 한번에 즐길수가 있으니깐요 :)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부터 셋팅을
해주시는데 직원분들은 다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었고 반찬들이 생각보다 알차고 맛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콩가루를 주니깐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껍데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아직 쪼랩이라
콩가루 없이는 못먹는 편인데 이렇게 종기에 있으니
여기 맛있는 곳이다. 라고 생각에 앞서 젓가락부터
들게되었어요.
소스로는 소금,특제소스,콩가루가 있지만
거기에다 멜젓을 한번더 불판에 올려주셨어요.
저는 멜젓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환장을 하네요
드디어 주문한게 다 나왔어요.
탱글탱글한 고기들이 엄청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배방맛집 뚱보집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1등급 암퇘지만 사용한다고 적혀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윤기와 색감이 좋았어요.
꼬들살? 인가? 부위마다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었네요... ㅎㅎㅎ 이거 완전 맛있음 ㅜㅜ
불판에 미리 비계로 기름을 챱챱 칠해주시고
튀기듯 구워먹는게 맛있더라고요.
고기먹으면 쌈채소가 있어야 한다는 분들은
아마 쌈의 생각이 쏘옥 사라질꺼에요.
그만큼 고기에만 충실히 집중을 하면 진짜 맛있거든요.
고기가 워낙 좋아서 고기에만 집중을 하며
쌈의 생각이 전혀나지 않았는데요. 명이나물이나
소금, 그리고 파채를 쌈싸먹으면 정말 꿀맛인
배방맛집 이에요.
맛있는걸 먹으니 소주한잔이 생각이 났는데요.
주류냉장고가 있어서 그런지 주류를 가져다
주시면서 톡 쳐주시는데 살얼음이 촤르르르 생기....캬..
술맛을 더 돋구는 퍼포먼스? ㅋㅋㅋ
이건 묵사발이에요. 날씨가 더워진만큼
시원한게 땡겼는데 육수와 재료들 그리고 묵 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건 물냉면! 비냉을 시킬까 물냉을 시킬까
하다가 역시 여름엔 물냉이지 하면서 고기와
싸먹을 생각으로 시켰는데 시키길 정말 잘했어요.
이제 껍데기가 나왔는데요. 호떡굽는 판? 같은걸로
잘생기신 훈남분이 챱챡 구워주시는데
돼지껍데기들이 사방팔망 튀지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수다떨다가 껍데기가 팍팍 튀면 깜짝깜짝
놀라며 우리 껍데기가 다른테이블로 날아가고
그런적이 많았는데 뒤집개를 이용해서
눌러주시며 바삭하게 그리고 튀지않게 구워주시니깐
좋았던 배방맛집 뚱보집이에요.
역시 내사랑 콩가루.
어쩜이렇게 조합이 잘맞는지 누가 찾았을까여..
간혹 이거먹으러 다른곳가면 콩가루를 주지 않아
거의먹지않고 나왔는데 배방맛집 뚱보집은 이거때문에
자주오게 될것같은 곳이였어요.
바삭 쫄깃하게 구워져서 정말 대박..맛..있..다...
가격도 저렴해서 저녁에 소주한잔 생각날때
부담없이 갈수있는 배방맛집 뚱보집 이였어요.
간판이름답게 인생껍데기와 특수부위 고기를
먹고왔는데요. 항상 삼겹살만 드셨던 분들은
이제 특수부위로 넘어와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꿀맛이거든요 ㅋㅋㅋ
뚱보집
·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 33
· 매일 16:00 - 02:00
· O41-545-3363
· 특수부위가 맛있는 천안 배방맛집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특별한 맛이 있는 하오루 해물이 듬뿍! (0) | 2020.09.11 |
---|---|
철원 고석정맛집 어랑손만두국 (0) | 2020.09.11 |
정동진 맛집 옥계코다리 먹으러 슝 (0) | 2020.08.13 |
단체 통돼지바베큐 만족스러운 백두산출장바베큐 (0) | 2020.08.08 |
닭강정택배 집에서 편하게 한라닭강정 즐겨요 (0) | 2020.08.07 |